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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암 찾는 의사 이원경 https://youtu.be/2qxcswKxhwU?si=wWT4OLr0EQvpBWug
20대부터 급증하는 유방암과 대장암, 젊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최근 몇 년간 병원 진료 현장에서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20~30대 환자의 급증입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드물었던 젊은 연령층의 암 환자들이 이제는 몇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률은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어요.
유방암과 대장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병이 아니다
유방암은 통상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대와 30대에서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약 24만 명, 2021년엔 26만 명, 2022년엔 무려 28만 명이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장암 발병률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42개국 중 50세 미만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10만 명당 약 13명이 걸릴 정도로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식습관 변화, 배달 음식, 음료수와 술의 과도한 섭취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음료수와 암의 연관성
달달한 음료수, 이온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 대부분의 음료에는 과당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색이 있는 음료 대부분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비타민 음료나 이온 음료조차도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합니다.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음료는?
물
설탕을 소량 탄 물
꿀물을 가볍게 섭취
무가당 아메리카노
음주와 대장암의 연관성
술은 거의 모든 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이 음주 빈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병률도 비례해 증가합니다.
주 1~2회 음주 시: 위험률 약 7% 증가
주 3회 이상 음주 시: 위험률 약 27% 이상 증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30대가 회식 등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환경에 놓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부 비만과 암의 상관관계
복부 비만은 단순히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대장암, 유방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남성: 허리둘레 100cm 이상
여성: 허리둘레 95cm 이상
이는 특히 20대, 30대의 배달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이 주 원인입니다.
젊다고 방심하지 말자: 건강검진 필수 체크리스트
암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젊은 시절부터 내 몸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은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입니다.
꼭 해야 할 건강검진
피 검사: 간, 신장, 혈당, 콜레스테롤 등 확인
소변 검사: 방광 및 신장 건강 체크
초음파 검사
남성: 갑상선 + 복부
여성: 갑상선 + 유방 + 복부
위·대장 내시경: 위장 및 대장 질환 조기 진단 가능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더 철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최고의 예방
밤 10시~2시 사이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산책, 조깅 등)
건강한 식습관
음주와 흡연 줄이기
스트레스 관리
결론: 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20~30대 젊은층에서 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하며, 건강은 나중이 아닌 지금부터 챙겨야 합니다.
건강 정보 감사드립니다 ^ ^